[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파하는 '한복의 날' 행사가 오는 20일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행사로, '나의 자랑, 나의 한복'을 주제로 기념식과 한복패션쇼가 펼쳐진다. 기념식에서 한복단체총연합회장인 이수동 디자이너는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장한 한복인상'을 받는다. 순창 시산초등학교 전교생 서른아홉 명은 합창공연을 한다. 매달 한복의 날을 정해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한복을 입고 등교해 한복진흥센터의 '찾아가는 한복문화교육'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복패션쇼는 오후 7시30분부터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끌림'을 주제로 펼쳐진다. 한은희 디자이너와 이영애 디자이너가 각각 '소색의 끌림'과 '디테일의 끌림'을 주제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신세경, 개그우먼 장도연, 모델 한현민,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등도 한복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린다. 무대 연출은 김관수 예술감독이 맡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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