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은 "251만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체육회가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과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인력확충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장애인체육 정책 개발과 보급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경기도는 등록 장애인(52만2437명)에 비해 체육회 직원(스물한 명ㆍ비정규직 일곱 명 포함)이 부족하다. 경기도는 장애인체육회 직원 한 명이 2만4878명의 장애인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를 제외한 타 시ㆍ도 장애인 체육회 직원 한 명당 담당 장애인은 3069명이다. 시ㆍ군ㆍ구 장애인체육회의 인력난은 더욱 심각하다. 경기도 구리, 파주는 정규직 직원 없이 비정규직 직원이 장애인체육회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동두천시, 과천시, 의왕시, 여주시, 광주시, 포천시, 연천시 등은 장애인체육회자체가 없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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