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CC를 98-92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지난 개막 경기에서 안양 KGC에 81-97로 진 후유증을 털어내고 1승1패를 기록했다. KCC는 서울 SK 나이츠와 함께 올 시즌 2강 후보로 손꼽혔지만 개막 2연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고양체육관에서는 원주 DB 프로미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85-77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SK, 창원 LG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DB는 디온테 버튼이 23점을 기록했고, 김태홍이 14점을 보태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오리온까지 잡고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했다.
DB는 4쿼터에서 버튼이 혼자서 10점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치면서 오리온의 반격을 잠재우고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은 3연패를 당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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