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1일 안산자락길서 가을 단풍길 걷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1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안산 자락길에서 ‘가을 단풍길 걷기’행사를 연다.
이 길은 보행약자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서대문구민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트레킹코스다.
또 순환형으로 안산벚꽃마당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북카페, 천연마당쉼터, 안산천약수터, 숲속무대를 거쳐 다시 안산벚꽃마당에 닿는다.
완주 후에는 미동초등학교의 풍물패와 서대문구 라인댄스시범단의 신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경품추첨에서는 강북삼성병원과 서대문구체육회 후원으로 건강검진권과 자전거 등을 증정한다.
참여 희망 구민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330-193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한데, 21일 오전 8시까지 안산벚꽃마당으로 가면 된다.
서대문구는 안산 자락길을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9% 미만으로 만들었으며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평평한 목재데크나 친환경 마사토, 굵은 모래 등으로 조성했다.
순환형이어 접근성과 전망이 뛰어나고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다.
안산(鞍山) 자락길은 지난해와 올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월의 걷기여행길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걷기여행길 ▲인근 영천시장과 연계한 주전부리 여행지로 잇달아 선정되고 '2017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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