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여당 지도부와 관계자들을 만나 "집권당의 책임감과 진정성으로 여야 협치의 틀을 만들어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풀어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 구조가 여소야대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5개월간 당이 잘해왔고 당의 단합된 모습에 국민이 안심하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당의 단합을 넘어 당·청 간 일체감, 유대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감 일정과 세월호 사건 대책회의 등의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