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 "전술핵은 당장 전시 상황에서 사용하는 그런 무기고, 전략핵은 장기적 억지력 차원에서 거리나 운영 면에 있어 전략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외교관 출신인 이 의원이 "잘 정리가 안 된 것 같다. 전략핵은 전시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협박용이란 의미냐. 잘못 아신 것 같다"고 지적했고, 강 장관은 "예. 잘..."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전략핵은 적의 대도시와 같은 광범위한 지역을 파괴하기위해 개발돼 통상 100kt 이상의 파괴력을 가지며 탄도미사일이나 전략폭격기 등에 탑재된다.
또 이날 강 장관은 한미 공조를 설명하면서 "어제 있었던 B-1B(전략폭격기) 비행에 저희 F-35가 같이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공군은 F-35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B-1B를 엄호 비행한 한국 공군 전투기는 F-15K였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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