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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맨해튼에서도 '평화의 소녀상' 볼 수 있다

최종수정 2017.10.13 09:02 기사입력 2017.10.13 09:02

동북부 최초 설립…한인이민사박물관서 13일 오후 제막식

뉴욕 한인이민사박물관에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 사진=뉴욕한인회 제공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평화의 소녀상'이 뉴욕 맨해튼에 세워진다. 미국 내에서는 4번째, 동북부에서는 첫 소녀상이다.

특히 뉴욕시의 중심부이자 세계 상업·금융·문화 중심지인 맨해튼에 소녀상이 건립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맨해튼에 위치한 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들어선다. 서울 광화문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동일한 작품이다.

뉴욕한인회는 그동안 광주광역시와 '평화의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제막식은 13일 오후 한인이민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한인이민사박물관은 지난 2월 개관했다. 뉴욕한인회관 6층에 557㎡(168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소녀상은 박물관 내 '위안부관'(Comfort Women & Girl Statue Section)에서 볼 수 있다.
뉴욕한인회 관계자는 "결코 지울 수 없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시는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민사박물관 내부에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 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 조지아 주 브룩헤이븐에 소녀상이 설치됐다. 가장 최근에 설립된 소녀상은 '조지아주 소녀상'으로 일본의 집요한 반대와 방해를 뚫고 올해 7월 제막식을 열었다.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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