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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최고]"지금은 주식 비중 확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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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수출이 개선되고 글로벌 경기 지표가 눈에 띄게 나아진다. 리스크 지표는 완화된다. 11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를 둘러싼 환경이란 분석이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자산배분실 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의 9월 수출, 미국 9월 ISM제조업지수, 중국 9월 PMI제조업 등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 수출은 551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라고 전했다.
반도체를 제외하더라도 수출 증가율이 29.3%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수출이 개선되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고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기업 실적도 상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완만한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절대적인 지수 레벨 보다는 기업 실적 등 펀더멘털 개선이 둔화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 국면에서는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주식, 채권 시장의 변동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신흥국 리스크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JPM EMBI 스프레드(Spread)도 2014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고 연구원은 “업종 측면에서는 IT, 전기차 및 2차 전지, 에너지, 화학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IT는 반도체 수요 개선 속 실적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며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는 한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전기차 및 2차 전지와 관련해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적극적인 전기차 개발 확대와 주요국 정부의 친환경차에 대한 정책 지원 등을 고려해 관심을 가질만 하다는 조언이다. G2 제조업 지표 호조 속 중국 공급 구조조정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에너지, 화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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