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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74개사…전년比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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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형기업 상장으로 공모액 2조7000억원 역대 최대
공모가 대비 평균 15.2% 상승…반도체, IT, 2차전지 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올해 코스닥시장의 신규 상장기업은 74개사로 전년 대비 68.2% 늘었다. 공모액은 2조7000억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9월 말 기준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은 1분기 17개사, 2분기 25개사, 3분기 32개사로 총 74개사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44개사 대비 68.2% 늘었다. 기 기간 역대 최고치였던 2015년(73개사) 기록도 앞질렀다.

공모규모도 2조700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개설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와 제일홀딩스(4219억원) 등 대형기업의 상장 영향이다. 역대 최대 공모규모는 1999년 상장한 아시아나항공(3750억원)이었다.

주가흐름은 양호했다.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 40개사의 9월 말 기준 종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5.2% 상승했다. 상장일 당일 종가에 비해서도 14.6% 올랐다.
업종별 주가상승률은 반도체(97.9%), IT(26.6%), 2차전지(15.6%) 순으로 높았다.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등으로 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나머티리얼즈(120.8%), 코미코(73.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IT 업종에서는 자동차 전장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최고수익률(140.9%) 기록했으며 스마트공장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도 75.8% 상승했다.

올해 가장 많이 상장한 디스플레이 업종 8개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내년 투자계획 축소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락세(-8.0%)를 보인 반면 2차전지 업종 2개사는 전기자동차 관련 기대감으로 15.6% 상승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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