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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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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동 112-4번지 건물 4, 5층(연면적 696㎡) 임차해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발달장애인은 성인이 되면 갈 곳이 없어요. 어른이 되어도 정신연령은 초등생 수준인데 받아 주는 곳이 없어서...”

발달장애인 부모회 엄마들의 말이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한다.

이는 학령기 이후 발달장애인이 갈 곳이 없어 가족에 매여있는 상황을 막겠다는 조치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서울시에서 주관한 장애인복지정책 의견수렴 때 20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설치 사업이 가장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 후 설치를 대한 논의가 계속돼 왔다.
장애인과 함께 한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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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1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될 ‘관악구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서림동 112-4번지 건물 4· 5층(연면적 696㎡)을 임차해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적정 부지를 매입, 신축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양질의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구상이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수는 네 번째, 발달장애인수는 일곱 번째로 많다. 특히, 성인 발달장애인 1053명중 116명만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추가 적인 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관악구는 지난 5월 재활훈련시설과 직업훈련실 등을 갖춘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한 바 있다.

복지관은 연면적 2418.38㎡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며,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30m 거리에 있다.
장애인과 함게 한 관악산 무장애 등산로

장애인과 함게 한 관악산 무장애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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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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