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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털 "삼성전자는 위협요인…도시바 전폭 지원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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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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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베인캐피털이 도시바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기모토 유지 베인캐피털 일본 대표는 도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 삼성전자 와의 경쟁은 중요한 위협요인이고 기술력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 기업으로서 독립성을 확보해 (도시바메모리를) 3년 후에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바와 도시바메모리의 매각중지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 사이의 갈등이 계속돼도 매수금액 2조 엔은 도시바에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한미일 연합)이 들어가 조기 해결을 지원하겠다. 화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기모토 대표는 "도시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년 수천억엔 규모의 투자자금의 확보에 대해서도 베인캐피털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시바메모리의 경영진과 관련해서는 "현재 체제를 존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점금지법안심사에대해서는 "당국에 신청을 시작했다"면서 "신속히 심사를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바는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년 3월 말까지 관계 각국의 독점금지법안 심사를 통과해 반도체 부문 매각을 완료해야 한다.
도시바는 지난달 28일 베인캐피털이 이끄는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도시바메모리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인캐피털이 이끄는 한미일연합에는 SK하이닉스 , 일본정부계 펀드 산업혁신기구와 일본정책투자은행, 미국 기업인 애플과 델 등이 참여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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