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매진세례를 기록했던 평창올림픽 2000원권 기념지폐의 제조원가가 2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낱장 기준 판매가는 8000원으로, 원가의 40배에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11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평창올림픽 기념지폐는 1장 낱장형과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의 3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그 가격은 각각 8000원, 1만5000원, 16만8000원이다. 발행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가장 인기가 있는 건 전지형으로, 예약접수 8일 만인 지난 18일 12개 판매처에서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장 전지형은 판매가 16만8000원으로 이번에 96만장(4만세트)이 판매된다. 판매가 1만5000원인 2장 연결형의 경우도 일부 판매처에서는 매진 세례가 일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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