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라의 전기버스 '카탈리스트 이투'에 배터리 공급 예정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LG화학 이 미국 전기버스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김영선 LG화학 상무는 "프로테라는 중요한 시장에서 배터리 셀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라며 "전기 운송 부문에서 증가하는 전세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 배터리 설계 및 제조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탈리스트 이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350마일) 주행이 가능한 전기버스다. 프로테라 측은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전기버스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이며 한 번 충전으로 미국내 대부분의 대중교통 노선을 하루 동안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버스가 연비를 극대화한 시험 주행에서 한 번 충전으로 1100마일을 달려 세계 기록을 깼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테라는 2004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전기버스 제조업체로 미국 20개주 42개 도시의 대학과 교통기관 등에 4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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