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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돌 맞은 '성매매 추방주간'… 다양한 공연 및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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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서 성매매 추방 문화행사… 공연 및 토크콘서트 열려
3돌 맞은 '성매매 추방주간'… 다양한 공연 및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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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여성가족부는 '2017년도 성매매 추방주간(19일~25일)' 성매매방지단체,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대대적인 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 및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해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매년 9월 19~25일로 지정 기간이다.
올해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가 사라진 자리 인권이 피어납니다'라는 구호 아래 전개된다. 성매매 추방주간 포스터,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과 다트게임세트 등 캠페인물품이 담긴 홍보키트(kit)도 전국 지자체에 보급된다.

서울캠페인과 문화행사는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종로구청과 혜화경찰서, 서울시성매매피해여성지원협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로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성매매 방지 거리행진 캠페인도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성구매 안하는 남성으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 청소년지원시설인 '범숙의 집' 공연단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가수 메이팝,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 등의 공연도 준비됐다.
그 밖에 '성매매방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폭력피해여성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자활장터, 포토존에서 약속 사진찍기 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성매매피해상담소 등이 중심이 돼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하는 지역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최근 모바일 웹사이트나 랜덤 채팅앱 등을 통해 성매매가 은밀하게 이루어지면서 청소년들이 성매매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성매매 단속 강화와 자활 지원, 예방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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