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이 국내 대회에서 90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김우진은 1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9회 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예선전 90m에서 343점을 쐈다. 이는 오진혁(현대제철)이 2009년 9월 울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342점을 1점 경신한 미공인 세계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이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공인 대회여서 추후 연맹의 공인을 거쳐 공식 기록으로 등재된다.
리커브 여자부 예선에서는 김수린(계명대)이 1384점으로 1위를 했다. 컴파운드 50m 라운드 경기에서는 남자부 김종호(현대제철), 김정민(중원대), 여자부 송윤수(현대모비스)가 각각 1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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