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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트레스 가장 적은 도시는 '獨슈투트가르트'

최종수정 2017.09.15 06:36 기사입력 2017.09.14 15:28

(사진출처=슈투트가르트 관광청)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전 세계 도시 중 거주민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곳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의 세탁 스타트업기업 '집젯'이 전 세계 149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17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포르셰, 보쉬,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 업체의 본사가 있어 부유한 재정을 유지하는 한편 언덕과 계곡이 넓어 도시의 녹지율도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독일은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3개 도시를 10위권 안에 안착시키면서 스트레스가 덜한 나라로 부각됐다. 하노버가 3위, 뮌헨이 5위, 함부르크가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와 공동 9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10위권 내 도시로는 2위 룩셈부르크, 4위 베른(스위스), 6위 보르도(프랑스), 7위 에든버러(영국), 8위 시드니(호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4대 도시 런던, 도쿄, 파리, 뉴욕은 각각 70위, 72위, 78위, 84위로 중간 순위에 그쳤다.

반면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로는 이라크 바그다드와 아프가니스탄 카불이 1, 2위를 다퉜다. 종합적인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지수는 슈투트가르트가 바그다드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평가 항목은 도시 기반, 공해, 경제, 복지, 도로의 혼잡 등 대중 교통 상황, 녹지율, 주민의 가계 상황, 심신의 건강 상태, 연간 일조 시간 등 총 17개였다.

인구 밀도가 낮은 도시로는 쿠웨이트시티, 룩셈부르크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대중 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도시는 싱가포르와 대만 타이베이였다. 범죄가 적고, 안전한 도시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와 일본 오사카가 꼽혔다.

대기 오염이 적은 도시로는 미국의 마이애미, 시애틀, 보스턴과 캐나다 밴쿠버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가구 소득 평균 생활비에서 산출한 가구 구매력은 뮌헨이 1위였으며, 룩셈부르크, 호주 시드니, 모나코, 슈투트가르트가 뒤를 이었다.

주민의 정신 건강 상태는 룩셈부르크와 보르도, 오스트리아 그라츠, 신체 건강 상태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이 가장 양호했다. 레이캬비크는 남녀 평등도 잘 이뤄지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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