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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삼성전자 AI 협력…빅스비-카카오아이 만났다

최종수정 2017.09.14 09:31 기사입력 2017.09.14 09:31

카카오 AI 플랫폼 '카카오아이'와 빅스비 연동
빅스비에서 음성으로 카카오톡 등 이용 가능하도록
향후 가전, IoT,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도 협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와 카카오의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Kakao I)'를 연동해 AI 서비스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14일 카카오 삼성전자 와 음성인식 시장 활성화와 AI 기술 시너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카카오 아이와 빅스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AI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협력한 결과물을 하반기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향후 가전,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간다.
양사의 협력으로 카카오가 개발한 AI 플랫폼 '카카오아이'를 더 많은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빅스비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이용자들에게 '카카오 아이'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나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개발1실장(무선사업부 부사장)은 "빅스비와 카카오 아이의 협력은 국내의 AI와 음성 인식시장을 확대하고 국내의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보다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카카오 서비스가 가진 경쟁력과 함께 카카오 아이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술은 카카오 서비스 안에 머물지 않고 수많은 파트너들을 통해 확장해 전 국민의 일상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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