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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1월 말 이전에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 구성

최종수정 2017.09.14 07:02 기사입력 2017.09.14 07:02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이 '유승민 비대위' 대신 오는 11월 말 이전에 조기 전당대회(당원대표자회의)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빚어진 극심한 당내 갈등은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바른정당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4시간 동안의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의원 19분과 최고위원이 참석해 새 지도부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의총을 하는 중에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1월 30일 이전에 전대를 개최해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총의 결정에 따라 새 지도부가 선출되기 전까지는 주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전대의 정확한 날짜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재논의 하기로 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11월30일 안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국정감사를 끝내고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빨리 새 지도부를 만들자는 것이 오늘 오신 의원님들이 의지고 그렇게 추진하자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조기 전대를 결정하면서 당내 갈등은 일단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전대 과정에서 또다시 자강파와 통합파의 세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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