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이 '유승민 비대위' 대신 오는 11월 말 이전에 조기 전당대회(당원대표자회의)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빚어진 극심한 당내 갈등은 일단 봉합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바른정당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4시간 동안의 의원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전대의 정확한 날짜는 준비기간을 고려해 재논의 하기로 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11월30일 안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국정감사를 끝내고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빨리 새 지도부를 만들자는 것이 오늘 오신 의원님들이 의지고 그렇게 추진하자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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