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호텔에서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사망한 사고가 뒤늦게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25분께 서울 양천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52)가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호텔에서 투숙하다가 12층 옥상에서 투신해 현장에서 숨졌다.
다이어리에는 A씨가 직장에서 인간관계와 업무상의 문제로 고민한 흔적이 적혀 있었다고 알려졌다.
A씨는 개인 비위를 저지른 의혹으로 내부 감찰을 받던 중이라고 전해졌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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