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서원의 고즈넉함과 무르익는 가을에 우리 전통을 체험하고, 국악을 감상하는 행사가 오는 16일 월봉서원에서 열린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10시 ‘서원마을잔치 월봉유랑’과 오후 2시 서원 가을음악회 ‘고봉다움 고봉다음’을 연이어 개최한다.
‘선비마을 부엌’코너에서는 너브실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오징어덮밥(6천원)과 간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다시茶時 카페’에서 커피와 전통차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엽전으로 점심을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고봉다움 고봉다음’은 <광주국악방송> ‘무돌길 산책’과 공개방송 형식으로 개최한다. 방송 진행자 주홍 씨와 이향준 철학박사의 대담과 다채로운 우리 음악으로 꾸몄다.
‘월봉유랑’과 ‘고봉문화제 서원가을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봉서원 홈페이지(<www.wolbo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광산구 문화재 활용팀(062-960-3827/8255) 및 월봉서원 교육관(062-951-6434)에서 받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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