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 충남도, 세종시와 공동으로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며 ▲대통령 단임제 변경 ▲양원제 도입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수도(首都)규정 신설 ▲지방분권 강화▲선거권 연령 하향 ▲경제민주화 조항 강화 등을 주요의제로 삼았다.
개헌특위 하태경 간사가 좌장을 맡은 이 토론회는 이상민 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이 추천한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재정,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별 전문가 8명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 후 시민들이 질의응답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개헌특위는 “국민대토론회에서 제기된 지역 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국민과 함께 개헌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헌특위는 이달 말까지 춘천(14일)·청주(19일)·제주(21일)·의정부(26일)·수원(27일)·인천(28일) 등지에서 국민대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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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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