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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학교폭력, 이대로 좋은가?’ 학부모 원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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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관악구?동작구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에서 기획부터 진행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학부모 토론회를 개최한다.

동작구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는 서울시내 22개 자치구 중 최초로 두 자치구의 학부모가 연합,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두 자치구 학부모분과는 토론회 개최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공통 과제를 선정, 여러 차례 기획회의와 사전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본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 2부 학부모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는 오은정 서울 영화초 교사를 초청, 학교폭력 구조와 법령 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오은정 교사는 ‘따돌림사회연구모임’으로 활동, 학교폭력에 대해 다년간 연구해온 현장 전문가다.
이어 서울시 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 서울시교육청 인권센터 조사관, 교사, 학부모회 대표가 학교폭력의 현주소에 대해 발표한다.
학교폭력 예방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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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모둠별 학부모 원탁토론과 조별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크고 작은 학교폭력이 계속해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 부재로 문제 해결은 절차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폭력 구조와 실태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법과 대처방안을 함께 모색해봄으로써 각자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이대로 좋은가’원탁토론회는 학교폭력에 관심 있는 초?중?고 학부모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3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기획, 진행해온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 학교폭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함께 고민을 풀어가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은 유선 또는 온라인(http://goo.gl/oDqsuk)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구 교육사업과 879-565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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