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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QM6, 올해 4만대 수출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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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QM6는 도심형 SUV…정숙성·연비·가격 갖춰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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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올해 QM6를 4만대 이상 수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올 들어 유럽 위주로 수출 시장이 조금씩 커지면서 수출물량이 늘고 있다"며 회사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성공을 자신했다.
르노삼성은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QM6 가솔린(GDe) 모델의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시승에 앞서 차량 설명에 나선 박 사장은 QM6 가솔린 모델을 두고 "도심형 SUV 시장의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쟁사들이 하지 않는 것을 찾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게 르노삼성의 목표"라며 "대부분 고객이 SUV를 도심에서 타고 있기 때문에 SUV는 꼭 디젤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탈피해 제품을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QM6 전 라인업의 월 판매목표를 2000대로 하고 이중 가솔린모델의 판매비중을 30%이상으로 잡았다. 가솔린 모델 추가를 통해 판매량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QM6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1~8월 총 1만7159대가 판매됐다. 매달 평균 약 2100대가 팔린 셈인데, 지난 7월을 기점으로 판매대수가 160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QM6 가솔린 모델은 '도심형 SUV'로 포지션을 정하고 정숙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과도한 마력, 토크 능력을 지양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군살을 빼면서 가격과 연비 두마리 토끼도 잡았다.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으로 1년 전 나온 디젤 모델과 비교해 트림별로 각 290만원 저렴하다. 경쟁차인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연비 역시 우수하다. 복합연비 11.7km/ℓ(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를 달성했다. 2.0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일본 자트코사의 최신 무단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은 144마력, 최대 토크 20.4kg·m다.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해 정숙성을 높였다.

르노삼성은 QM6 디젤로 얻은 시장의 반응을 바탕으로 가솔린까지 라인업을 확대함에 따라 호실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QM6는 르노삼성이 만들어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팔고 있는 차량이다. 지난해 9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6만대 이상 판매됐다.

한편 지난 1일 출시된 QM6 가솔린 모델은 현재까지 약 250대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QM6 GDe

르노삼성 QM6 G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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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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