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클래식 둘째날 4언더파, '디펜딩챔프' 헨더슨과 지난해 2위 루이스 합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인지(23)의 우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엣지워터골프장(파72ㆍ647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보태 공동선두(10언더파 134타)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지난해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선두에 합류해 '무빙데이'가 더욱 중요해졌다.
현지에서는 헨더슨과 루이스의 '리턴 매치'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4타 차 대승으로 완벽하게 타이틀방어에 성공한 헨더슨이 대회 3연패를 꿈꾸고 있고, 루이스는 8언더파를 몰아치며 본격적인 설욕전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은 최운정(27)과 이일희(29ㆍ이상 볼빅)가 공동 10위(6언더파 13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은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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