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세연 "국회선진화법 협치 정신이 필요한 시기" 개정 논의에 부정적 의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세연 "국회선진화법 협치 정신이 필요한 시기" 개정 논의에 부정적 의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24일 국회선진화법 개정 논의와 관련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오히려 지금이 국회선진화법의 협치 정신이 더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비록 국회선진화법 개정이 양당제하에서 이뤄진 것은 사실이지만 국회선진화법이 내포하고 있는 협치의 정신은 오히려 양당제보다 지금의 다당제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정론자들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5분의 3 규정의 본질은 직권상정의 주체를 국회의장 한 사람에서 상임위원회 또는 본회의 재적 5분의 3의 찬성이 있는 경우로 바꾼 것일 뿐이므로 다당제라고 해서 이 의미가 퇴색될 이유가 전혀 없다"며 "다만, 국회선진화법이 완벽한 것은 아니므로 신속 처리 절차 소요 기간 축소 등에 대한 개정은 논의할 수 있겠지만 협치를 강조하는 국회선진화법의 근본 정신을 훼손하는 개정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만약 지금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한다면 이는 개선이 아닌 개악으로 오히려 그나마 국회에서 자리잡기 시작한 협치의 문화가 사라지고 여당과 이에 동조하는 특정 정당만이 의회 운영을 독점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의회정치의 혼란과 후퇴만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