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넘버 9' 스텐손 "첫 승 기회 잡았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윈덤챔피언십 셋째날 4언더파 보태 '1타 차 선두', 심슨 2위, 최경주 50위

헨리크 스텐손이 윈덤챔피언십 셋째날 18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 그린스보로(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헨리크 스텐손이 윈덤챔피언십 셋째날 18번홀 그린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 그린스보로(美 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9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서지필드골프장(파70ㆍ7127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시즌 정규리그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80만 달러) 셋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16언더파 194타)로 올라섰다. 웹 심슨(미국)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2위(15언더파 195타)에서 막판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24일 밤 개막하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더노던트러스트를 앞두고 PO 랭킹을 23위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게 의미있다. 스텐손이 바로 2013년 페덱스컵 챔프다. PO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과 4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해 우승상금과 별도로 1000만 달러(114억원)의 '보너스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해는 7월 디오픈 우승으로 메이저챔프의 반열에 올랐다.

올해는 그러나 12개 대회에서 5차례나 '컷 오프'를 당하는 등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행히 첫날 8언더파 폭풍 샷을 날리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다. 1타 차3위로 출발한 이날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그린을 딱 세 차례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고, 홀 당 평균 1.53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현지에서는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의 노장투혼이 장외화제다. 2015년 이 대회 우승 당시 PGA투어 역대 세번째 고령 우승(51세 4개월10일)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인 주인공이다. 3타 차 공동 6위(13언더파 197타)에서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꿈꾸고 있다. 한국군단은 최경주(47ㆍSK텔레콤)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50위(5언더파 205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