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국민의당은 심리적 분당 상태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의당이 분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김현정 앵커의 질문에 “지방선거까지는 어찌어찌 갈 수는 있겠지만 지금 감정의 골이 심리적 분당 사태”라며 “(국민의당은)가수 조용필의 ‘눈물의 파티’ 가사처럼 서로 얼굴을 붉히며 그냥 인사만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앵커가 안철수 전 당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민주당 내 동요가 있냐고 묻자 정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동요가)전혀 없다”며 “개인의 감정으로 움직이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민주당 내 출마경쟁에 대해 “누구든 출마의 자유는 있다. 또 경선이라는 민주적인 절차 과정이 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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