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2분기 매출이 77억5000만원, 영업이익이 1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5%, 13.5%, 하락했다. 다만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7%, 15.3% 상승했다.
엠게임 관계자는 "웹게임 '열혈강호전'이 중국에서 흥행했던 지난해 2분기만 못하지만 '나이트 온라인'의 미국, 터키 지역 매출 상승과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 신작 매출로 인해 전분기 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을 중국과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퍼니글루와 ‘열혈강호 온라인’과 ‘귀혼’의 그래픽을 포함한 개발 리소스 제공 및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외 로열티 수익과 함께 탄탄한 모바일게임 라인업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 MMORG와 VR게임의 주류 장르인 슈팅게임을 표방한 메카닉 대전 액션 VR게임 ‘프로젝트 X(가제)’도 개발 중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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