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 최종 후보작 15점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함께 진행한 ‘QLED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 후보작 15점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에는 총 83개국 1200여명이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출품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중 상위 5개 작품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1등부터 15등에게 총 3만 유로의 상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우수성을 바탕으로 TV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액자처럼 TV를 활용할 수 있는 '더 프레임 TV', 디자인을 강조한 '세리프 TV'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사용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스탠드를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TV 스탠드를 표준화한 바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