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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강동구, 제1회 광진교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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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광진교에서 광진구와 강동구 공동개최 ‘제1회 광진교 페스티벌’ 열려 기지시 줄다리기, 초청가수 축하공연, 아트마켓 등 광진 ·강동 주민화합 위한 흥겨운 문화행사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다리로 한강에서 세 번째로 건설, 한강 교량 유일의 걷는 다리와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여 걷고 싶은 다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렇게 다리 하나로 인접해 있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와 강동구가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를 나누기 위해 ‘제1회 광진교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우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오전 11시 광진교 8번가 전망대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구의장,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 · 강동구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축제는 한 해에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게 된다는 견우직녀 설화에 착안해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오는 칠월 칠석 즈음인 26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광진교 위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낮 시간대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와 무대 구성을 준비한 청소년 페스티벌과 교량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저녁시간대에는 기지시 줄다리기와 함께 연날리기 동호회 카이트윙스의 곡예 비행 공연과 연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리며, 메인무대에서는 인기가수 홍진영 등 축하공연까지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채로운 본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협약식

김기동 광진구청장(왼쪽)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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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진 · 강동구민 각각 500명이 참여하는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 ‘기지시 줄다리기’가 오후 6시부터 열린다. 굵은 원줄과 사람이 당길 수 있는 줄기 모양의 곁줄로 구성된 줄다리기 줄은 총 길이 50m, 무게 5톤 이상이며 광진 · 강동 구청장의 인솔하에 줄다리기 줄을 메인무대로 이동하는 길놀이도 함께 진행돼 화합의 장을 도모한다.

기지시 줄다리기에 참여하고 싶은 광진구민은 오는 20일까지 광진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거주지 동 주민센터, 문화체육과(☎450-7584)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장 한쪽에는 자연스러운 문화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진구 건대프리마켓과 강동구 완구거리 등 체험부스가 열리며, 물총놀이 ? 마술공연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당일에는 정오 12시부터 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광진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 메인무대 옆에는 현장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다리 난간에는 안전선을 설치,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며, 만일에 대비, 한강에서는 광나루 수난구조대가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올해 처음 열리는 광진교 페스티벌는 광진 · 강동구민의 참여형 축제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시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도 하고 이색적인 추억도 많이 만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광진교 페스티벌로 이웃 구인 강동구와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가 교류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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