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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수 31.3만명 늘어…제조업 2개월 연속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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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수 31.3만명 늘어…제조업 2개월 연속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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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건설업, 부동산 및 임대업을 중심으로 31만명 이상 늘었다. 구조조정 여파가 이어졌던 제조업 취업자 수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한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에는 소폭 못 미치는 규모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수는 269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3000명 늘었다. 정부가 제시한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 전망치(34만명)에는 못미치지만 전월(30만1000명) 대비로는 소폭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만1000명), 교육서비스업(+8만8000명), 부동산임대업(+7만3000명)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다. 특히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등 부동산 관련 취업자가 증가폭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만3000명), 금융 및 보험업(-3만8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만9000명) 등은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은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월 증가세로 전환한데 이어, 7월에도 5만명 늘었다.

7월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만1000명 줄어든 96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월별 실업자 규모는 지난해 12월(86만7000명)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 1월(100만9000명)부터 2월 135만명, 3월 114만3000명, 4월 117만4000명, 5월 100만3000명, 6월 106만9000명 등 6개월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실업률은 작년과 동일한 3.5%를 나타냈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실업률은 9.3%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실업자는 1000명 늘어난 42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61.5%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이 되는 15~64세 고용률은 0.5%포인트 상승한 67.2%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구직활동 중인 학생, 공무원시험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한 체감실업률인 고용보조지표3은 11.0%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1589만7000명)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4만명 늘어난 4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구직활동 시작 시, 실업자로 집계된다는 점에서 잠재적 실업자로 분류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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