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0가구 대상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미끄럼방지 매트 지원 등 총 12가지 항목에 대해 지원
이처럼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는 일반시민의 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주지만 주거환경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노후된 주거환경의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기술분야 전문성을 가진 한국기술사회와 지역사회‘더나눔플러스협동조합’이 7월 초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원한다.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생활이 어렵고 노후된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으로 전체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희망가구 약 20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2세대씩 진행한다.
또 현장방문 시 전등, 스위치, 소방 등을 안전점검, 점검 시 안전 매뉴얼도 배포하고 안내하고 있다.
구는 집수리를 진행한 시공업체가 문제발생 시 A/S까지 책임지는 시공 책임제 원칙하에 공사를 진행, 공사 완료 후에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업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 미흡한 점을 개선하는 등 차기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을 통한 주거환경개선으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수혜자에게는 쾌적한 환경까지 제공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지역 내 소외계층이 쾌적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복지과(☎450-753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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