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말 대비 23조1000억원(4.7%) 증가한 51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은 24조2000억원(4.9%) 늘어난 52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회복으로 인한 신흥국 증시 상승으로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7000억원 늘어난 1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6000억원 줄었다. 해외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2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8000억원 줄어든 10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의 경우 법인 MMF 규모가 큰폭으로 늘었다. 지난달에만 19조6000억원의 자금이 MMF에 몰리며 7월말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9조8000억원 늘어난 13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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