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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대출·예금 금리 '파격적 차이점들'...'서민등골 펴지나' 강세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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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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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정식 출범 직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어 타 은행들과의 차이점이 이목을 끈다.

우선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가장 인상적이다.
카카오뱅크 예금, 적금 금리의 경우, 입출금통장은 기본 0.1, 1년 자유적금의 경우 2%, 정기예금도 1년 이상시 금리가 2%다. 게다가 3년이상 시 금리가 2.1%다. 이는 예금금리가 1%대인 타 은행들에 비교되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대로 대출금리는 6개월 기준 1.48%로 매우 낮은 편.

가계부채로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환영할 만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이를 증명하듯 영업개시 첫날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12시간 동안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33만5000건이었으며 대출은 145억, 예·적금 액은 426억 원이라는 가공할 수치를 기록했다.
카카오 뱅크는 해외송금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기본 송금 수료 5천원이라는 낮은 가격과 더불어 전신료, 중개수수료, 수취수수료를 모두 면제해 이 또한 강점으로 작용했다.

또 CD VAN사 중 BGF핀링크, 한국전자금융, 롯데피에스넷, 노틸러스효성과 제휴, CU와 세븐일레븐(롯데ATM) 공동망기기에서 입출금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그 외의 타 금융기관 ATM에서도 면제다. 이는 타국 인터넷은행의 선례와 비교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

게다가 만 17세 이상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타 은행과 달리 주민등록증이 발급됐다면 미성년자라도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여러 측면에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내민 마케팅 전략과 혜택에 누리꾼들은 관심을 그야말로 성황을 이루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이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하기 어렵다는 맹점이 있으나, 정식 출범 이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서민들을 위한 은행을 기다리던 국민들로 인해 은행업계를 주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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