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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바짝 살 빼볼까?…수준 낮은 ‘다이어트 캠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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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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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단기간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합숙 다이어트 캠프를 찾고 있지만, 비싼 회비와 부실한 프로그램 및 시설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청해도 일부 업체는 서약서에 동의하지 않았냐며 법대로 하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기도해 사실상 환불도 못받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최근 서울 한 대학 대나무숲(익명 커뮤니티)에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했다가 효과는 보지 못하고 회비만 날리게 됐다는 고민 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글쓴이의 하소연에 유사 피해를 봤다는 소비자들도 나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캠프에 주의보가 내린 상황이다.
글쓴이는 글에서 “막상 캠프에 가보니 숙소도 너무 더럽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떨어져 그만둔다고 말했지만, 업체 측에서 환불을 거부했다”고 토로했다. 해당 업체는 “이미 환불이 안 된다는 서약서에 동의하지 않았느냐. 법대로 할 거면 마음대로 하라”고 되레 큰소리를 쳤다고 한다.

또 이들 업체는 비슷한 몸무게의 사람들끼리 서로 의지하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어 어떤 다이어트 요법보다 합숙 다이어트의 효과가 크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상은 홍보 내용과 차이가 커 실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체험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한 소비자는 홍보 이미지와 달리 실제 합숙소에 가보니 러닝머신이 덜덜거리는 등 운동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들은 합숙 다이어트 캠프와 관련한 아직 명확한 분쟁 해결 기준이 없어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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