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오롱플라스틱 주식회사는 24일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664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 당기순이익 62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하반기 원재료 가격 안정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유럽 및 미주 시장의 판매 확대, 차량경량화 이슈로 인한 자동차 시장 입지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복합소재인 컴포지트, 3D프린팅 소재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이 지난해 4월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와의 합작으로 건설 중인 POM 공장의 공사진척률은 현재 50%이다. 내년 상반기 내 완공이 목표이며, 완공 이후 매출액 및 이익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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