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크리스F&C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354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20억원대로 상반기 79억원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 이미 2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해 크리스F&C의 올해 영업이익은 4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의류업계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F&C가 기록적인 성장을 한 배경에는 파리게이츠(Pearly Gates)를 비롯해 핑(Ping), 팬텀(Fantom) 등의 고급 골프웨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고객 수요가 꼽힌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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