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채널을 통해 발언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카시 총영사는 자신의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확산되자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해당 기자가 인터넷에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더 이상 부인하기가 어려워졌다.
조 대변인은 "형언하기 어려운 고통 겪은 피해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우리의 엄중한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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