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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시 최초 장애인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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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및 보호자에 대해 표본추출로 조사 대상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생활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

최근 사회적 환경 및 제도적 변화에 따른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장애인 복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뢰성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해 동작구 지역특성에 맞는 장애인 정책개발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실제 동작구의 장애인등록인수는 지난 1988년 장애인등록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 이래 3813명에서 1만4629명으로 약 3.8배 증가, 장애인정 범주 또한 기존 5종에서 15종으로 3배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구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26일 구청에서 실태조사를 위한 학술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26일 구청에서 실태조사를 위한 학술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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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를 위해 삼육대 산학협력단과 학술용역을 체결, 서울시립남부장애인복지관과 협의체를 구성· 조사한다.

대상은 표본추출 방식으로 10%를 선정, 방문 또는 유선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소득수준, 주거환경, 학력, 결혼여부 등 객관적 지표와 만족도, 폭력 및 차별경험, 장기발전을 위한 의식 등 주관적 지표이다.

분석 결과는 향후 중장기 장애인정책 수립 시 적용의 근거자료와 장애인들의 생활수준 향상 등을 위한 서비스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구는 효과적인 실태조사를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연계해 방문조사를 통한 설문조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명재 사회복지과장은“전문적인 실태 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장애인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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