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모화학 10% 강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7일 이산화티타늄을 주력 제품으로 하는 코스모화학 이 10% 강세다.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모화학은 전일 대비 950원(10.05%)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장중 1만7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모화학에 대해 "향후 1~2년 동안 이산화티타늄(아나타제형) 가격이 수급 타이트를 반영해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코스모화학은 보통 적정 재고를 분기 판매량 정도를 가지고 가나, 최근 수급 타이트에 따른 판매 확대로 현재 제품 재고가 한달 수준을 미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2분기 국내 아나타제형 수출 가격(추정)은 톤당 2324달러로 전 분기 대비 1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도 제품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