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조작한 이유미는 누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민의당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와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인 이유미씨가 26일 오후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 중 긴급체포돼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와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인 이유미씨가 26일 오후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 중 긴급체포돼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민의당이 26일 지난 대선 때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관련 자료가 조작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검찰은 이날 조작 당사자인 당원 이유미씨(38)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씨가 2013년 출판한 ‘안철수와 함께한 희망의 기록 66일’에 따르면 이씨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를 졸업했다. 조명 벤처기업을 3년간 운영했고 이후 모 기업 인사담당자로 근무하다가 2011년 KAIST 기술경영대학원에 입학해 이노베이션을 전공했다.

이씨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교수로 재직할 때 제자로 ‘청춘콘서트’ 서포터스 활동한 것을 인연으로 지난 대선 기간 안철수의 진심캠프에 참여했다.

이씨는 정치 참여 배경에 대해서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상식적인 세상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역 발전을 취지로 ‘여수이노베이션센터’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5일 국민의당은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스쿨 동료의 증언을 근거로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관련 당시 문 대통령의 개입 의혹‘을 발표한 바 있다”며 “그러나 당시 국민의당에 제보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아들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를 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진상조사팀을 구성해 자체진상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건 관련자들을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문 대통령 측의 고발로 현재 서울남부지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