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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쌀 가격 3년만에 최고치…이란 수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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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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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태국산 쌀을 중심으로 국제 쌀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서방의 제재가 해제된 이란이 본격적으로 쌀 수입을 늘리면서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태국 무역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중순 태국산 쌀(백미 A 등급) 가격은 t당 492달러로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산 백미는 최근 한달간 가격이 10%나 뛰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7월 서방 6개국과 핵협상을 타결한 이후 제재가 일부 풀리자 그동안 미뤄뒀던 주요 상품 수입을 늘리고 있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이란 정부와 기업들의 태국산 쌀 매입은 백미(2등급)와 재스민쌀을 포함해 4만~5만t에 이르고 있다.

태국은 연간 1000만t 이상의 쌀을 내다 파는 세계 최대 수출국이다. 파키스탄산 햅쌀이 아직 나오지 않는 시기여서 태국산 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태국 바트화 강세 역시 국제 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중 하나다.

태국 영자지 방콕 포스트는 전반적인 글로벌 쌀 수요 확대와 재고 감소로 향후 3개월간 국제 쌀 가격이 t당 20달러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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