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레이디스오픈 1타 차 우승, 상금과 다승, 대상 등 1위 질주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소퀸' 김하늘(29ㆍ하이트진로ㆍ사진)이 3승 고지를 접수했다.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 롯코국제골프장(파72ㆍ6538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산토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우승(15언더파273타)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사이버에이전트레이디스와 5월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이어 시즌 3승째이자 통산 6승째, 우승상금은 1800만엔(1억8000만원)이다.
한국은 안선주(30ㆍ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와 전미정(35ㆍ하이트진로ㆍPRGR레이디스컵), 이민영(25ㆍ한화ㆍ야마하레이디스), 강수연(41ㆍ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 등이 1승씩을 수확해 15개 대회에서 벌써 절반에 가까운 7승을 합작하는 '코리안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호리 고토네가 2위(14언더파 274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은퇴를 선언한 미야자토 아이(이상 일본)는 공동 26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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