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와 관련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멈추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의 공쟁거래위원장 지명까지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만이 남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반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의혹으로 시작해 전문성으로 마무리된 청문회였다"며 "기존 김 후보자에게 무차별적으로 제기됐던 의혹은 명백히 해소됐다. 대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담당할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의 정책적 소신은 뚜렷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제 원내대변인은 "더 이상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정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의심을 받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그 첫걸음은 바로 정책적 소신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의 공정거래위원장 지명이다"라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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