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TTL 소녀 임은경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금관의 왕자 트럼펫'과 '잠시 쉬어갈게요 하프타임'이 대결을 펼쳤다.
유영석은 "'트럼펫'이 노래를 참 잘한다. 표현력도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조장혁은 "'하프타임'은 친해지고 싶은 목소리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베이시스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하프타임'의 정체는 1999년 17살 나이에 휴대폰 광고로 데뷔한 'TTL 소녀' 배우 임은경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냉동인간 같은 변함없는 얼굴로 등장한 임은경은 청춘로맨스는 물론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과거 임은경과 함께 영화를 찍은 은지원은 "왜소한 체형인데도 아우라가 느껴졌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임은경은 "앞으로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모습, 소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활동을 예고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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