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채리티오픈 첫날 선두 질주, 김지현 공동 6위, 배선우 공동 18위 출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지현2(21ㆍ문영그룹)의 '무명돌풍'이다.
26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4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영(21ㆍCJ오쇼핑) 2위(6언더파 66타), 오지현(21ㆍKB금융그룹)과 박보미2(23ㆍ하이원리조트), 김혜선2(20) 등 3명이 공동 3위(5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이버의 일관성이 생긴 뒤 성적이 좋아졌다"는 이지현2는 "5월 안에 첫 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면서 "첫 출발이 좋아서 욕심이 난다"고 했다. 'KG-이데일리 챔프' 김지현(26ㆍ한화)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낚아 공동 6위(4언더파 6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고, 디펜딩챔프 배선우(22ㆍ삼천리)는 2언더파 공동 18위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2승 챔프' 김해림(28)은 1오버파 공동 62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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