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김남길, tvN 새 드라마 '명불허전' 주인공 낙점…'판타지 메디컬 스토리'

김남길 김아중 /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명불허전'에 김아중·김남길이 출연한다.

19일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명불허전'이 tvN '비밀의 숲' 후속으로 8월 tvN 새 토일드라마로 방송되며, 주인공으로 김남길과 김아중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명불허전'은 17세기 조선의 남자 의원 허임(김남길 분)과 21세기 대한민국 여자 의사 최연경(김아중 분)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장하는 판타지 메디컬 스토리다.

김남길이 맡은 허임은 실존인물로, 허준과 동시대를 살며 침구의학의 발전을 이끌었던 17세기 조선 한의학의 쌍두마차다.

극중 허임은 최고의 침술을 지녔으나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비뚤어진 의원이자,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400여 년 후의 서울 한복판에 떨어지게 되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또 김아중이 맡은 최연경은 화려하고 차가운 외면과는 정 반대로 내면에 상처와 비밀을 품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3년차다.

침술을 의술로 인정하지 않는 최연경은 17세기 조선에서 온 의원 허임과 엮이면서 엄청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