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에게 현지 언론의 칭찬이 쏟아졌다.
영국 가디언은 "케인보다 더 나은 선수는 없었으나, 손흥민 또한 훌륭했다. 2골을 넣었고, 케인의 선제골을 만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축구전문 사커웨이는 "손흥민과 케인이 토트넘의 선제골을 합작했다. 한국의 스타 손흥민은 좋은 발리로 하프타임 전에 2-0 리드를 안겼다"면서 "케인의 헤더와 손흥민의 마무리가 레스터의 저항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시즌 20·21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1985~1986시즌 차범근(당시 바이어 레버쿠젠)이 세웠던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19골)을 경신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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