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4월1일까지(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11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2.10달러, 매출은 529억달러를 나타냈다.
순이익은 늘었지만 아이폰 판매는 미진한 모습이었다. 전체 판매된 아이폰 대수는 5076만대로 직전해 대비 1%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5200만대였다. 판매 대수 자체는 줄었지만 판매 가격이 늘면서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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