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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전125기' 김지현 "7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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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레이디스 최종일 18번홀서 '우승 버디', 이정은6와 이정은5 공동 2위

김지현이 이데일리레이디스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김지현이 이데일리레이디스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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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24전125기'.

김지현(26ㆍ한화)이 7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그것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무려 10m 거리의 천금 같은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김지현 역시 동료들의 축하 물 세례를 받으며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30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골프장(파72ㆍ650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이데일리레이디스(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2010년 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새가슴'이라는 달갑지 않은 애칭까지 붙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러나 둘째날 10언더파의 '폭풍 샷'으로 동력을 마련했고, 이날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보탰다. 18번홀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백미다. 두번째 샷에서 왼쪽의 해저드구역을 피해 아이언을 선택했고, 기어코 '3온 1퍼트' 작전을 완성했다. "아직도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롯데렌터카오픈 챔프' 이정은6(21ㆍ토니모리)의 '2승 사냥'은 공동 2위(14언더파 202타)에서 막을 내렸다.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치고 이정은5(29)와 함께 연장전을 고대했지만 김지현이 우승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하민송(21)이 4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고, 디펜딩챔프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은 5위(12언더파 204타)에 만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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